경추(목) 질환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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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대부분의 경우 거북목과 일자목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잘못된 자세, 장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드물게 선천적인 척추 기형이나 유전적 요인이 관련될 수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입니다. 

교정이 가능합니다. 적절한 교정 운동, 자세 개선, 전문적인 치료 등을 통해 상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간단한 운동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을 위해서는 생활속 습관 교정 및 운동, 치료가 병행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세 교정
-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세요.
-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자주 스트레칭을 하세요.

▷ 교정 운동
- 턱 당기기 운동(Chin Tucks)으로 목뼈의 곡선을 회복하세요.
- 가슴 스트레칭과 등 근육 강화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 전문가의 도움
물리치료, 척추 교정, 도수 치료 등을 병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생활습관 개선
- 적절한 베개 높이를 사용하세요.
-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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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이 무겁고 뻐근한 느낌은 주로 근육 긴장이나 잘못된 자세, 또는 스트레스와 같은 후천적인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이나 스마트폰 사용, 그리고 스트레스를 포함한 정신적 긴장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부족으로 인해 등과 어깨 주변 근육이 약해지거나 척추와 관련된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우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이나 온찜질을 통해 뭉친 부위를 부드럽게 풀어주거나, 간단한 마사지로 긴장된 근육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소 자세와 같은 스트레칭은 척추를 유연하게 만들고, 견갑골 주변의 근육 긴장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온찜질은 근육의 혈액순환을 도와 뭉친 부위를 빠르게 완화시키는 데 유용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등과 어깨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의자에 깊숙이 앉아 허리를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매일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에는 1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약 등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고 팔 저림이나 힘 빠짐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한 근육 긴장을 넘어 디스크 문제 또는 근막통 증후군과 같은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한 등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작은 생활습관부터 점진적으로 개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등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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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자주 뭉치는 것은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 스트레스, 운동 부족, 그리고 반복적인 근육 사용이 꼽힙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동안 어깨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유지하면 어깨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피로가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긴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 뭉침과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도 어깨 뭉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우리 몸은 방어 메커니즘으로 근육을 긴장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어깨와 목 주변 근육이 경직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부족으로 인해 어깨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해지면 평소보다 작은 자극에도 쉽게 뭉치거나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어깨 뭉침을 완화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운동입니다. 예를 들어, 팔을 머리 위로 올려 어깨를 천천히 늘리거나, 어깨를 둥글게 돌려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은 뭉친 어깨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거나 만성적인 경우라면, 마사지나 물리치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어깨 뭉침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며,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의자에 바르게 앉아 어깨와 목에 불필요한 긴장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고개를 숙이는 대신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어깨 뭉침이 지속되거나 통증과 함께 팔 저림이나 두통이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한 근육 뭉침이 아니라 근막통 증후군이나 경추 관련 질환과 같은 다른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어깨 뭉침은 단순히 불편함으로 끝나지 않고,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이나 자세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심화되기 전에 적절한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어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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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탈출증(디스크)으로 인해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면, 신경주사치료가 반드시 필요한지는 환자의 상태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경주사치료는 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과 신경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로, 통증을 줄이고 기능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디스크 환자에게 필수적인 치료법은 아니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절성이 평가됩니다.

디스크로 인해 통증이 심하거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충분히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신경주사치료가 효과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는 경막외 공간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입하여 염증을 줄이고, 부종으로 인해 압박된 신경을 완화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안전한 비수술적 치료로 간주되며, 빠른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주사치료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치료 계획과 병행해야 합니다. 주사치료 후에도 자세 교정, 운동 요법, 근육 강화 등으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사치료는 보통 1~3회 시행되며, 반복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경주사치료를 고려하기 전, 다음과 같은 요소를 평가해야 합니다.

① 통증의 정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경우.
② 보존적 치료의 효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또는 도수치료로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은 경우.
③ 신경학적 이상: 다리 저림, 힘 빠짐, 마비 증상이 동반될 경우.
④ 생활의 질: 통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경우.

한편, 신경주사치료를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증상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시도하고, 자세 교정과 코어 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신경주사치료를 받아야 할지 고민된다면,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자신의 상태와 치료 목표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주사치료가 적합하지 않거나 효과가 미미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포함한 다른 옵션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치료에 대한 접근은 전문의를 통해 진단 받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